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UCL] 이강인 10분간 활약... 황인범·오현규·양현준, 챔스 데뷔전

기사입력 : 2023년09월20일 08:58

최종수정 : 2023년09월20일 09:0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4년 만에 '별들의 축구전쟁'에 출전했다. 황인범(즈베즈다), 오현규, 양현준(이상 셀틱)은 생애 첫 챔스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후반 35분 비티냐와 교체 출전했다.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10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챔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3.9.20 psoq1337@newspim.com 

후반 38분 수비진영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왼쪽 측면의 킬리안 음바페에 패스 연결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수비 진영에서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순간 스피드를 올린 뒤 중앙선을 넘어 왼쪽으로 달려 나간 음바페에게 연결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위해 중국 항저우로 향한다.

PSG는 음바페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아슈라프 하키미의 추가골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었다.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과 한 조로 묶인 '죽음의 F조'에서 PSG가 승점 3을 따내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AC밀란과 뉴캐슬은 0-0으로 비기면서 각각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날 같은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챔스리그 맨시티전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3.9.20 psoq1337@newspim.com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종료 직전 오스만 부카리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후반 16분 오른쪽 전방으로 찔러준 뒤 직접 문전으로 침투해 다시 패스를 받아 직접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82분을 소화한 뒤 킹스 캉와와 교체됐다. 즈베즈다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맨시티가 이후 세 골을 몰아넣으면서 1-3으로 역전패했다.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즈베즈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다섯 번째로 높다.

양현준과 오현규의 셀틱(스코틀랜드)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치른 E조 1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명이나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여 0-2 완패했다. 양현준과 오현규는 각각 후반 13분과 후반 37분 루이스 팔마, 마에다 다이젠과 교체돼 챔스 무대에 데뷔했다.

셀틱은 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내줘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반 18분 수비수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5분 뒤에는 미드필더 오딘 티아고 홀름까지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9명만 남아 고전하며 완패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