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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유럽축구] 손흥민·황희찬·이강인 등 16일 출격 예고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10:14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10:4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럽 원정을 마친 클린스만호 주축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 리그로 돌아가 주말 경기에 출격한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16일(한국시간) 밤에 잇달아 나선다. 축구팬들에겐 치맥을 즐길 황금주말이다. 게다가 허벅지 부상을 털고 팀훈련에 합류한 이강인도 이날 새벽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셰필드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노리는 손흥민. [사진 = 로이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16일 밤 11시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경가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지난 3일 번리전에서 3골을 몰아친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유력하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2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올 시즌 1무3패 승점1(4득점 7실점)로 17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경기처럼 '손톱'으로 출격한다면 하위팀 상대로 안방에서 멀티골도 가능하다.

16일 리버풀전에서 리그 3호골에 도전하는 황희찬. [사진 = 로이터]

손흥민에 앞서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16일 밤 11시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3호골을 조준한다. 황희찬은 올 시즌 교체 출전해 머리로 2골을 넣었다. 올 시즌 선발로 나선 '황소'의 골사냥이 없었다. 리버풀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황희찬의 선발 출격을 기대할 만하다.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했다.

잉글랜드 2부 리그 16일 경기 중 노리치시티와 스토크시티전에 황의조(노리치시티)와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출장 가능성이 있다.

부상을 털고 16일  니스전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이는 이강인(오른쪽). [사진 = PSG]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16일 새벽 4시 니스와 홈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PSG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훈련하는 이강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속 이강인은 밝은 표정으로 드리블하고 슈팅하는 훈련을 소화해 복귀전 임박을 예고했다. 이강인의 부상 복귀 일정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 등에 관해서는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14일 인터뷰를 통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16일 새벽 3시30분 홈에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뮌헨과 나란히 개막 3연승을 달리는 리그 1위의 레버쿠젠과 격돌한다. 승점 9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뮌헨(+7)이 레버쿠젠(+8)에 뒤져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16일 밤 10시30분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와 만나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지만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있어 결장한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기록한 조규성(미트윌란)은 16일 새벽 2시 비보르를 상대로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겨냥한다. 조규성은 지난 4일 수페르리가 7라운드 오르후스전에서 덴마크 리그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르비아의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16일 추카리츠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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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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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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