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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방산 중소기업 현장방문…"K-방산 수출 상생모델 조성"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14:09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14:09

창원 소재 방산혁신기업 '영풍전자' 방문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9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방산용 전자제어장치 제조 중소기업 영풍전자 사업장을 찾아 '수출현장 CEO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KOTRA·방위사업청과 업무협약 체결, 파트너보증 출시에 이은 무보의 방산 중소기업 지원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현장 일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풍전자는 1986년 설립돼 37년간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지상·항공·유도무기 방산장비를 제조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방산혁신기업이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9일 경남 창원 소재 영풍전자를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2023.09.19 victory@newspim.com

이날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방산 수요가 확대되며 작년 우리나라 방산 수출이 170억불을 기록하는 등 K-방산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뜨겁다"며 "우리 방산제품 하나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십만 개의 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방산 중소기업들의 뒷받침이 필수인 만큼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해외에서 우리 방산에 대한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현시점에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방위산업 상생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방위적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방산 수출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보는 지난 7월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산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파트너보증'을 출시해 다수의 협력 중소기업도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8월까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전년 대비 12.1% 더 많은 총 55조8000억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도 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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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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