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전남·경남·부산 3개 지자체가 연계한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 수행을 위해 '제 1차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실증추진단'을 출범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약 190억원 규모로 전남·경남·부산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드론의 운행에 대한 관제와 모니터링, 데이터 확보 등을 위한 사업으로 각 지역에서 동시에 진헹된다.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실증추진단 회의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3.09.19 ojg2340@newspim.com |
남해안권 선벨트를 연결하는 통합 드론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부산의 드론이 전남에서 운행하는 정보를 경남에서 부산의 드론이 운용되고 있는 정보를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는 등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효율적인 드론 관리 및 통제에 대한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본 사업은 '22년 기획과제 선정에 이어 '23년 올해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 3년간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교, 동아대학교, 드론산업 진흥협회 등 총 7개 참여 기관이 참여한다. 전남-경남-부산 연결하는 초광역 연계 실증과 기업지원,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연계를 위한 Common Interface 방안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실증추진단 추진단장으로는 본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전남테크노파크 박만복 센터장이 선임됐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남해안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여러 산업에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제조부터 성능테스트 후 성과를 확산하는데 까지의 종합적인 무인이동체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대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생태계 조성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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