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 학군단과 미8군 본부대대가 실질적인 간부 후보생들의 리더십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군사영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 평택대에 따르면 학군단은 미8군 본부대대와 M17 시뮬레이션 사격훈련, 체육대회, 리더십 포럼, 초빙강연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대 학군단과 미8군 본부대대가 군사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평택대학교]2023.09.19 krg0404@newspim.com |
특히 지난 5월 MOU 체결을 통해 평택대와 미8군은 전국 최초로 소그룹 편성을 통한 디베이트 형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백준기 평택대 학군단장(중령)은 "평택대학교 학군단은 미8군과의 MOU를 통해 친목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후보생들의 리더십 양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후보생은 "미군과 함께 생활영어뿐만 아니라 향후 군 장교 임무수행 중 연합·합동작전 수행에 필요한 실무적인 군사영어까지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향후에도 프로그램이 유지되어 미군과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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