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과 비전 발표…9개 대학‧기관 맞손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장애인 창업인재 육성과 국립대학 중심의 창업교육 허브 구축을 위해 '2023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19일 한경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창업교육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균등한 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국립대 총장들이 협약을 맺었다[사진=한경국립대] 2023.09.19 lsg0025@newspim.com |
협약 및 선포식에는 한경국립대를 비롯해 경북대(총장 홍원화),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 부산대(총장 차정인), 인천대(총장 박종태), 전남대(총장 정성택), 전북대(총장 양오봉), 제주대(총장 김일환), 충남대(총장 이진숙) 등 9개 대학과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상호)가 참여했다.
또 창업공유대학으로 강원대(총장 김헌영), 서울대(총장 유홍림), 충북대(총장 고창섭)가 함께 했다.
주요 협약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지원 △장애인 창업 관련 교수·연구인력 및 학생 상호 교류 △장애인 창업관련 시설 및 장비, 지원 인력 등 창업 인프라 공유 △ 장애인 창업관련 정부 및 지자체, 민간단체의 지원 사업 공동 참여 △ 성과 공유 등이 담겼다.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은 "장애인에게 균등한 창업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포용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대가 협업했다"며 "이를 통해 정책 및 법률지원, 재정, 기술, 시설 제공 등 창업지원에 필요한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