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부울경 경제동맹 현안사업을 위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울산시당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채익 울산시당위원장, 최형두 경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연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대응방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부울경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왼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채익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가운데),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경제동명 현안사업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2023.09.18 |
논의는 '산업은행 부산이전, 우주항공청 신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돼 행정적인 절차는 마무리 됐으나, 민주당이 관련법 개정을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마창대교, 거가대교'의 통행료 문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부울경 개발제한구역 해제확대'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갔다.
위원장들은 "부울경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수시로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국정감사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국회 예산심의에 원팀이 되어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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