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시행되는 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평가로,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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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중학생 1힉년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시행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27 |
학력 수준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부산 모든 중학교가 기간 내 학사일정에 따라 시행일을 선택하게 된다.
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며, 학생들은 이미 보급받은 태블릿PC를 활용하여 평가에 참여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의 컴퓨터 기반 평가 문항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체험하기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한 바 있다.
평가 결과는 10월 18일 이후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사이트를 통해 학생 본인, 담임교사, 단위학교의 교과대표교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교과별 성취수준, 영역별 성취율, 역량별 성취율, 변환점수 등을 제공한다.
BASS와 자동으로 연동되어 BASS 사이트에서 본인이 푼 문제, 정오답, 문항 해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BASS의 학습콘텐츠인 각종 강의와 형성평가 등으로 학생 스스로 학력 향상을 모색할 수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