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부서별 우수공무원 추천을 통해 시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민 체감도 등이 높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2023.06.2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선발된 우수 공무원은 ▲최우수에 관광개발과 곽덕호 무릉별유천지팀장 ▲우수에 행정과 김미르 주무관 ▲장려에는 평생교육센터 이영주 주무관 등이다.
최우수를 수상한 곽덕호 무릉별유천지팀장은 무릉별유천지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쌍용C&E로부터 해당 토지에 대한 무상사용 동의 등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자연재해 위험과 지역의 흉물로 방치가 예상되는 폐광지의 창조적 복구로 폐광지의 새로운 활용 모델로 제시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우수를 받은 김미르 주무관은 초저출산사회 인구절벽 극복과 육아친화적인 인구정책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지닌 자원과 장소를 활용,아빠 육아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키우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관계 개선을 증진시켰다.
장려 이영주 주무관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해 20개의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넘어 자립 및 사회참여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시민을 위해 능동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