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추석명절을 맞아 자활·노인·장애인일자리 시설에서 생산한 '복지일자리 생산품 장터'가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23년 희망을 구입하고 행복을 담아가는 신나는 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장터는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사회적 약자가 일하는 시설에서 만든 생산품의 판로를 돕고 구매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3.09.14 saasaa79@newspim.com |
22개 일자리 시설의 37개 사업단이 참가해 수제 먹거리, 생필품, 공예품 등 140여개의 엄선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한다.
각 사업단이 판매하는 수제청, 잼, 쿠키, 누룽지, 참기름, 들기름 등 수제먹거리와 천연비누, 세제, 수세미, 도마 등 생필품, 파우치, 키링, 가방 등 공예품을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배송 예약할 수 있다.
손옥수 돌봄정책과장은 "복지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장 운영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생산품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기관의 구매를 촉진하는 등 매출 증대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이웃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선한 영향력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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