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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등 유럽파 '펄펄'... 원정 떠난 클린스만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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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손흥민, BBC선정 4라운드 베스트11
8일 웨일스 -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럽파 공격수들이 펄펄 날자 클린스만 감독 얼굴이 활짝 펴졌다.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홍현석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올렸기 때문이다. 부임후 4차례 A매치에서 2무2패로 첫 승에 목타는 클린스만 감독에겐 희소식이다. 클린스만호는 영국에서 오는 8일(한국시간)과 13일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연달아 만난다. 현지에서 시차 적응도 거의 필요없는 주전 유럽파들이 대거 합류한다.

[번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열린 EPL 4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3.9.2 psoq1337@newspim.com

클린스만호 주장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전에 원톱으로 출격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3골을 넣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턴)과 함께 BBC방송이 선정한 4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세 선수는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앨런 시어러·토니 예보아 이후 28년 만에 EPL에서 같은 날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번리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 완장 대신 클린스만호 주장 완장을 차고 웨일스전을 이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3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2호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9.3 psoq1337@newspim.com

'황소' 황희찬은 허벅지 부상 우려를 씻고 3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2호 헤더골을 터뜨렸다. 교체 출전만으로 4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팀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2골은 울버햄턴의 올 시즌 팀 득점(4골)의 절반이다.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4일 오르후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규성은 팀 내 최고인 7.8점을 받았다. 클린스만호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할 몸상태임을 보여줬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3골·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예선에서 1골을 터뜨리며 팀 주포로 맹활약했다.

클린스만호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에서 처음 풀타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김민재는 총 8번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하며 양팀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로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팀내 3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받았다. 벨기에 헨트의 홍현석은 3일 클뤼프 브뤼헤전에서 리그 1, 2호골을 몰아쳤다. 여기에 종아리 부상을 떨친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도 3일 레인저스전에서 교체 출전해 정상 컨디션임을 알렸다. 노팀엄에서 출장 기회가 없었던 황의조는 출전이 불투명하고 이강인이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지만 클린스만호가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영국으로 바로 합류하고 K리거들은 3, 4일에 나눠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기제(수원), 김준홍(김천상무), 김주성(서울)과 차두리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3일 떠났고 김영권, 조현우, 설영우, 이동경, 정승현(이상 울산) 안현범, 문선민(이상 전북), 이순민(광주) 등 8명은 4일 출발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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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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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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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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