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 대표팀 선수단이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격려 및 선전 결의 다짐 결단식에 참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한 바둑 대표팀 선수단.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진서·김명훈·신민준·이지현·변상일·박정환 선수, 조인선 코치, 김은지·김채영 선수, 목진석 감독, 오유진 선수, 오정아 코치. 여자단체전에 출전하는 최정 9단은 지지옥션배 대국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 한국기원] |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바둑 대표팀 선수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다른 종목 선수단 1천여 명과 함께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바둑 종목은 남자개인전과 남자단체전·여자단체전에 모두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기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 남자개인전에 한국은 국내 랭킹 1·2위인 신진서·박정환 9단이 출전한다. 이어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남녀단체전이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대표단
총감독 목진석(43) - 코치 홍민표(39)·조인선(33)·오정아(30)
▲ 남자 대표팀(6명) ※평균 연령 26.7세
신진서(23)·박정환(30) 9단(이상 랭킹시드), 변상일(26)·김명훈(26) 9단(이상 국가대표 선발전), 신민준(24)·이지현(31) 9단(이상 전체 선발전)
▲ 여자 대표팀(4명) ※평균 연령 23.8세
최정(27)·오유진(25) 9단(이상 랭킹시드), 김채영(27) 8단(국가대표 선발전), 김은지(16) 6단(전체 선발전)
▲ 아시안게임 바둑 일정
남자개인전 9/24(일)~9/28(목) ※신진서·박정환 9단 2명 출전
남자단체전 9/29(금)~10/3(화)
여자단체전 9/29(금)~10/3(화)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