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세 이월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완도군은 실적 평가에서 2020~2022년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로 4년 연속 수상했다.
완도군이 '상반기 지방세 이월 체납액 줄이기' 우수상을 받고 있다. [사진=완도군] 2023.09.12 saasaa79@newspim.com |
평가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월 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전년 대비 징수 증가율 등 3개 지표를 조사해 완도군은 총 80.2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전체 체납액 중 45.5% 차지하는 체납 자동차세를 줄이기 위해 수시로 읍·면을 방문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현장 징수 활동을 펼쳤다.
단순 체납자에 대해서는 매월 체납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체납 사실을 알렸다.
장양웅 세무회계과 징수팀장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협조해 주신 군민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우수 기관 표창으로 받은 상 사업비는 체납 징수에 노력해 준 세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활동을 위해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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