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국제기구 등 참석…한국 우수 정책·기술 전파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재난안전 국제기구와 주한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입구 = 2023.09.12 kboyu@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예산 확대 기조에 맞게 국제사회 재난위험경감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 확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 아시아태평양 사무소 부소장과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 공동의장국이 참석해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국제기구 간 협력을 마련한다.
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의 재난안전담당공무원과 파라과이, 스리랑카 등 20여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여하여 각국의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정책과 국제개발협력 수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기관 간의 신속한 상황공유와 대응을 위해 도입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재난상황 전파와 행동요령 등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재난문자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국제사회의 재난위험경감을 목표로 전 세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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