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8월 전국 4개 권역별 교육 시범운영 완료
교육 만족도 82.5점…재난대응 강화 기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의 재난안전 관리 역량 강화 위해 올해 시범 운영한 시장·군수·구청장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일환으로 기초단체장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6월19일부터 8월29일까지 수도권·중부권·영남권·호남권 4개 권역별로 교육을 추진했으며 전체 228명 중 152명(67%)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과 관련된 법·제도·사례를 포함한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육 만족도 평균 82.5점(100점 만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았다. 사례 중심의 교육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돼 향후 정규교육 과정 편성 시 반영하기로 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향후 정규 교육 시 교육과정을 더욱 보강해 단체장들의 재난현장 리더십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