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 출정식을 갖고 12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 포럼에서 공영민 군수가 선포한 '고흥 음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중국의 웨이하이와 원저우, 2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면담과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을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출정식 [사진=고흥군] 2023.09.12 ojg2340@newspim.com

중국 웨이하이에서는 고흥 명품 김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구축을 위해 중국 산둥성의 대형 수출업체 바이어와 면담을 하여 구체적 수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저우시에서는 바이어와 원저우시 어우하이구청장 면담과 '고흥의 날'을 개최해 고흥 유자와 석류, 김 등 시식 행사 등으로 현지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중국 내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려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흥 농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프랑스와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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