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삼화동에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 삼화동 골목길에 설치된 조명등.[사진=동해시청] 2023.09.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삼화동은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삼화동 인구의 38%인 1028명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며 마을 일부 골목길의 경우 조명시설이 부족해 보행기를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멘트공장 인근지역의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조성된 시멘트산업 사회공헌기금 중 1000만원을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에 투입해 태양광 센서 등 총 139기를 지난 8일 설치했다.
특히, 빛이 들어오지 않는 구간에는 지붕형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기법이 적용됐다.
박경숙 삼화동장은"이번 태양광 센서등 설치로 범죄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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