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소통, 역사·문학 강연 주민 갈증 해소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 동부지역본부가 한국학호남진흥원과 지난 11일 '제16회 주민 소통 열린 강좌'를 개최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강좌는 지난 7월 새롭게 개청한 동부청사에서 열린 1호 강좌로 확대된 조직과 청사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자리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주민소통 열린강좌 [사진=전라남도 동부청사] 2023.09.12 ojg2340@newspim.com |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위대한 리더십'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조선의 경세가 김육의 생을 중심으로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개혁사상을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은 역사·문화 강연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저명한 스타강사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청사가 이순신강당과 북카페, 숲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주민을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도영화제 개최와 동부청사 갤러리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동부청사는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됐다.
지난 1일 개청식을 갖고 일자리투자유치국과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여순사건지원단 4개 국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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