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을 비롯한 23개 지자체 소속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이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소속 23개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고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했다.
함평군,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주민서명부 국회 전달 [사진=함평군] 2023.09.12 jdm-an@newspim.com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에도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은 오는 10월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 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내용으로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들의 방사능 피해를 막고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통한 재원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은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23개 지자체 503만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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