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 사북읍 소재 석회석 공장에서 사일로에 추락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정선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석회석 저장 탱크에 추락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3.09.11 onemoregive@newspim.com |
11월 오후 3시41분쯤 정선 사북읍 석회석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40대 근로자 A씨가 석회석 분말 저장 탱크(사일로) 안으로 떨어졌다. 탱크 깊이는 20~30m 정도이고 석회석 80t이 쌓여 있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정선소방서 소방대는 이날 오후 3시 56분쯤 현장에 도착해 탱크 내부로 진입하는 등 구조작업을 펼쳐 이날 오후 6시 10분쯤 A씨를 구조했다.
소방대는 헬기를 이용해 정선군립병원 인근에서 이날 오후 7시쯤 A씨를 구급차로 인계한 후 군립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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