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회공헌사업 일환...33개교 17종목 228명에 전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1일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체육인재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따뜻한 동행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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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관 본부장과 최교진 교육감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9.11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예정인 13개교 7종목(승마·육상·수영·스키·스노보드·아이스하키·빙상피겨) 24명의 선수 등에게 전달된다.
또 조치원신봉초와 세종고 등 20개교 10종목(육상·레슬링·테니스·검도·수영·태권도·씨름·세팍타크로·축구·탁구) 22개 운동부 204명의 학생 선수 훈련비를 지원해 운동부 활성화에 기여케 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며 "세종시 체육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멋지게 성장하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지역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며 "세종시교육청도 이같은 고마운 뜻을 잘 살려 체육인재를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