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전 7시30분쯤부터 당산역 시청 방면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2호선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자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이를 막고 있다. 2023.09.11 choipix16@newspim.com |
전장연 활동가들이 탑승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서교공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2호선 성수 방면 내선 순환 열차가 10분, 외선 순환 열차가 15분간 지연됐다. 무정차 통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앞에서 '노동부장관 면담투쟁 선포'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이들은 "정부가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기반한 교통 지원 근거를 삭제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에 470억원만 반영했다"며 "중증장애인공고일자리 관련 예산도 매년 줄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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