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0층, 675가구 규모...도급액 2431억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재건축은 지하 2층, 지상 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푸르지오 플로라(FLORA)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올해로 39년차가 된 보광아파트는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등이 단지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 봄, 번영의 여신)'를 제안하며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의 외관은 상층부의 유려한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선의 조화로 구로구의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 동으로 형상화 했다.
꽃봉오리의 부드러운 곡선을 담은 웅장한 스케일의 문주로 단지의 위상을 극대화 하고 전세대 판상형 설계와 18가지 다양한 특화평면, 파노라마 전망을 누리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원안설계 대비 1.7배 늘어난 총 883평의 커뮤니티 시설로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하였으며 초대형 중앙광장과 9개의 테마가든으로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플로라(FLORA)'를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단지로 만들어 믿음과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