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30대 자동차 동호회원이 제네시스 쿠페를 몰고 시내 한복판에서 위험천만한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중앙분리대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오전 12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인근 한 도로에서 굉음과 폭주행각을 벌였다. 스포츠카 3대 중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0일 오전 12시 30분쯤 대전에서 30대 자동차 동호회원이 제네시스 쿠페를 몰고 시내 한복판에서 위험천만한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9.10 gyun507@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이에 앞서 대전 중구 문화동 충남대병원 인근 외곽도로 진입방향에서 오월드 방면으로 스포츠카 3대가 무모한 속도를 겨루는 경쟁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카 3대는 엎치락뒤치락 주변차를 무섭게 제치며 칼치기 운전까지 선보이며 목숨을 건 레이스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날 스포츠카 3대는 엎치락뒤치락 주변차를 무섭게 제치며 칼치기 운전까지 선보이며 목숨을 건 레이스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9.10 gyun507@newspim.com |
이날 대전 중구 문화동과 사정동 일대를 공포에 빠트린 아찔한 난폭운전은 4km 가량을 질주한 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겨우 막을 내렸다.
경찰은 광란의 속도 경쟁을 벌인 승용차 3대가 과속난폭운전으로 수배된 차량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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