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코스모스 꽃 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유휴부지 5341㎡에 보랏빛 몽롱한 버베나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를 심었다.
코스모스 정원. [사진 = 청주시] 2023.09.10 baek3413@newspim.com |
또 페츄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 해바라기, 수수를 심어 볼거리를 더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글귀 현수막을 게시했다.
코스모스는 개화를 시작해 이달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곳을 찾으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감성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이곳에 난핑크빛 메밀꽃으로 꾸민 '도심 꽃 정원'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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