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립박물관이 지진을 대비해 전시 유물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지진 대비 전시 유물 고정 작업.[사진=삼척시립박물관] 2023.09.08 onemoregive@newspim.com |
8일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동해안 해역에서만 50차례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지진 발생에 따른 파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시 유물 중 토기와 도자기 23점을 대상으로 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경주에서 강진이 발생해 많은 문화재가 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었으나, 국립경주박물관은 지진 대비 유물 고정 작업을 통해 소중한 유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도 했다.
윤태희 삼척시립박물관 팀장은 "이번 전시 유물 고정 작업은 만에 하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지진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소장 유물의 항구적 보존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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