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회 개최...공간 재구조화·선도지구 추진
[무안=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7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남형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와 미래교육 선도지구 추진을 통한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모델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협의회는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 선도지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대중 교육감 [사진=전남도교육청] 2023.09.07 jdm-an@newspim.com |
참석자들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의 전남형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와 영암교육지원청의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학교공간 재구조화는 '공간이 학생을, 학생은 전남의 미래를 바꾼다'는 목표로 올해 33개 학교에 158억5000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요 과제로 ▲미래교육 공간조성 지원 TF팀 구성 ▲전문가와 업무담당자 인프라 지원 ▲지원 공간·시기·예산 지원방안 ▲일관된 지침과 매뉴얼 개발 안내 ▲공간의 변화를 통한 교육과정 변화 사례 발굴이 꼽혔다.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는 교육과정, 인사, 행정, 재정의 자율성을 갖는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형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와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는 미래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과제 중 하나다"며 "성공적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혜안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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