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청년 의견 청취·직원 격려·리더십 강의 등 직원 소통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조직개편과 인사로 시작된 자체 혁신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2030 자문단', 청년인턴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행안부 제공 |
지난해 12월 출범한 '2030 자문단'은 행안부 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세대 여론 수렴 ▲분과별 소모임을 통한 청년 관점의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30 자문단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한 경험과 모바일신분증 사용 후기를 전달하며 청년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청년들의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따라 지난 6월 채용된 '청년인턴'은 ▲정책 홍보 ▲행정데이터 수집·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청년인턴은 지난 3개월 동안 행안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 변화, 활력 있는 근무 분위기 조성 등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조직문화 변화와 쇄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은 폭염과 태풍 대응, 잼버리 지원 등으로 고생한 실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었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장관은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을 위로하며 현장 지원인력이 겪은 어려움, 보완해야 할 점 등을 듣고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함께 어울려 일하는 방식'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행안부 직원 모두가 개인이 갖고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장관은 "직원들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행정안전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행안부와 직원들의 변화가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