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일환으로 그룹별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 사업으로 ▲행정 통계조사 ▲설문조사 ▲심층 면접 3단계로 이뤄진다. 조직 내 인사·권한, 직무 배치, 일·생활 균형 등의 조사를 토대로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9.01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난 6월 부서별 성별 균형과 육아휴직 등 행정통계를 위한 자료를 제출했고 전 직원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심층 면접은 인사·여성정책 담당 부서와 2030 청년 세대, 노조 대표 등 다양한 직렬과 세대별 공무원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당 50분 내외로 진행했다.
공영민 군수는 "조직진단을 통해 우리군 양성평등 관련 현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개선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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