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개장 첫날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곡성몰 개장 하룻동안 22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4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한달 목표한 회원 500명, 매출 1000만원의 약 4배에 달한다.
지난 5일 개장인 '곡성몰'이 오픈 기념 할인·배송비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곡성군] 2023.09.07 ojg2340@newspim.com |
백세미와 한우, 멜론, 배 등 섬진강 이슬을 머금고 건강하게 재배된 지역 농산물과 한과와 토란파이, 수제 스트링 치즈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는 것이 곡성몰의 인기 비결이라고 군은 밝혔다.
개장 기념 할인 이벤트도 흥행의 요인으로 한 몫 했다. 오픈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에게 30%+10% 할인 쿠폰과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9월 한달간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 댓글 이벤트로는 구수한 누룽지향으로 유명한 백세미(1kg)을 증정한다.
추석을 겨냥한 개장 시기도 딱 맞아떨어졌다. 당초 곡성몰 구축 개발사는 올해 4분기에나 구축이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쇼핑몰의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입점업체 모집과 상품 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입점 가능 업체를 발굴하고 섭외하는 작업들을 통해 '곡성몰'은 군에서 품질을 인정한 80개 업체 267개 품목을 개장 첫날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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