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일 '특별대책 기간…도축장 위생관리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2개 도축장의 축산물 검사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27일까지 '축산물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광주지역 도축장 위생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엄격한 도축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2023.09.06 saasaa79@newspim.com |
광주축산물에 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식중독균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목표다.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육 중 오염도를 측정하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2회로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시민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로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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