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5일 오전 11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와 트레일러, 승용차 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9.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으며 일어났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바로 앞 25톤 트레일러를 잇따라 추돌했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5일 오전 11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와 트레일러, 승용차 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9.05 gyun507@newspim.com |
승용차는 화물차와 트레일러 사이에 끼어 앞부분이 크게 손상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차량 가운데 끼었던 승용차 운전자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트레일러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5일 오전 11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와 트레일러, 승용차 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9.05 gyun507@newspim.com |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에는 3시간 반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정체구간에서 제때 멈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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