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사등면 성포리'를 제10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거제시 사등면 성포마을에서 열린 제10호 치매안심마을 주민설명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제시] 2023.09.05 |
현재 거제시에는 둔덕면 상서마을, 사등면 금포마을 등 총 9개의 치매안심마을이 지정돼 있으며, 사등면에서는 두 번째로 '성포리'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육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돕기 위한 환경개선 등이 이루어진다.
치매안심마을의 치매예방교실은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12회가 이루어질 계획이며, 성포마을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하고 삶의 활력을 부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성포마을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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