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시군 간 실질적 협조체계 구축 기대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다음달부터 인근 시군과 계획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당진시는 이날 아산시청에서 아산시, 서산시, 예산군과 함께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인접 시군간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 |
당진시청 전경 [사진=당진시] |
계획 인사교류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자치단체별 사전 교류 직위를 지정해 상호 파견 형태로 운영하는 인사교류로 인력의 균형있는 배치와 효율적인 활용, 정책 수립과 집행의 연계성 확보, 공무원의 종합적 능력 개발 등의 장점이 있다.
교류 가능 직급은 7급 이하 공무원으로 한정하며 지속적인 환류를 통해 만족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대상자 및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계획인사교류 활성화와 지속성을 위해 교류 대상자에게는 성과급 우대, 근무성적평점 가점, 인사교류 수당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주택보조비와 교류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활성화 협약을 통한 인사교류를 통해 인접 시군 간의 실질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인접 시군과의 계획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 강화와 공무원 개인의 역량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사교류를 적극 실시하게 됐다"라며 "교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생동감 있는 시정과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7012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