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 중이던 20대 여성이 필로폰을 투약하다 옛 연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마약 투약 이미지 [그래픽=김시아 기자 ] 2023.09.05 saasaa79@newspim.com |
A씨는 지난 2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 0.03g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여자 친구가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광산구 인근 한 차량에서 A씨를 붙잡았다.
간이 시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A씨는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고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현재 다른 투약 혐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과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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