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 추진...생생한 의견 청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관내 24곳 읍면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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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시민과 대화하는 최민호 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3.09.05 goongeen@newspim.com |
앞서 최 시장은 상반기에 권역별로 추진했는데 이번에는 읍면동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주민 생활에 밀착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6일부터 시작되는데 첫날 오후 2시부터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소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각 읍면동 주민 등으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동장의 현안 사항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주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귀담아듣고 즉시 반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은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반드시 해결될 수 있게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새해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의 대화와 매월 1회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진행하고 단체별 시정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행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