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누적 판매량서는 BMW가 5만341대로 1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8월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8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벤츠 더 뉴 GLC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가 658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가 6304대, 아우디 1551대,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누적 판매에서는 BMW가 5만341대로 4만7405대의 벤츠를 3000대 가까이 앞섰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090대(51.8%), 2000cc~3000cc 미만 6834대(29.3%), 3000cc~4000cc 미만 1050대(4.5%), 4000cc 이상 450대(1.9%), 기타(전기차) 2926대(12.5%)로 나타났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896대 판매된 BMW 520이 올랐다. 벤츠 E 250이 842대, 벤츠 GLC 300 4MATIC이 820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함께 원활한 공급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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