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 2곳 신규 공모사업 선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2023년 상반기 신규 공모에서 청주와 제천 2곳이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최다 국비 확보 규모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도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올해 초부터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국토부 공모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청주시 봉명동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는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앞으로 5년간 국비 250억원이 지원된다.
이로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적지를 도시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는 4만3000㎡에 총사업비 4890억원이 투입된다.
복합허브 커뮤니티센터, 뉴마켓플레이스(기존건축물 리모델링), 공동주택(238세대) 등 도심거점 혁신공간 과 산업·상업·주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천 청전동에 7만7000㎡에도 총사업비 247억원이 투입돼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추진된다.
거점시설 건립과 노후주거지 정비, 안전한 보행 네트워크 강화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