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이 '제29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 영농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업 기술 개발, 수출 농업, 협동 영농, 기관 단체 분야에서 각각 공로가 큰 농업인과 단체·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 양덕만 대표(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김철우 군수,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9.04 ojg2340@newspim.com |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은 품질 개선과 공동 출하를 위한 수확 적기 판정과 품질 조사 및 외관 평가 색도와 건물중(과일 건조 무게), 경도·당도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지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골드키위는 전남도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된다. 대한민국 과일 최초로 '돌 글로벌(DOLE GLOBAL)' 브랜드를 획득했고 2014년 제1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양덕만 대표는 "업계 최고 권위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 해금 골드키위가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대표 과일이 되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로 334농가 258ha에서 연간 3650t의 키위를 생산 중이다. 지난해 '보성키위'는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11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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