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오는 8일까지 협동조합과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2023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협동조합은 총 1411개로 대부분이 소규모의 영세한 사업장이다. 재무분석이나 인사·법률 등 법인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역량이 부족한 실정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다.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사진=전라남도] 2023.09.01 ojg2340@newspim.com |
이에 경쟁력 있고 자립 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운영자 대상 ▲인사노무분야 ▲세무회계분야 ▲법률법무분야 ▲경영멘토분야 등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전문 영역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은 전남권역 협동조합 지원기관인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분야별 1:1 전문가 매칭을 통해 경영상담과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소재 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김선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협동조합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동조합 경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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