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활안전망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은 31일 올해 2회 추경 예산안을 41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안이 군의회심의를 통과하면 합천의 올해 전체 예산은 889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2회 추경 예산안 중에서 일반회계는 415억원, 특별회계는 2억원이다.
경남 합천군청 전경 [사진=합천군] 2023.08.31 |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군민 생활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선8기 중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10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8억원, 교육 10억원 등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정비사업에 총 31억원 ▲가뭄대비 등 농업기반시설물 관련 예산 44억원 ▲분재공원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에 16억원 ▲합천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에 20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16억원 ▲재해예방 및 대응체제 구축에 11억6000만원 ▲하천정비 및 하도준설 사업 88억원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요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꼼꼼히 살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제275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woohong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