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방제를 완료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벼 재배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벼 병해충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드론방제.[뉴스핌 DB] |
이에 군은 광역방제기 방제 412농가 417.4ha, 드론방제 213농가 290ha 등 총 625호 농가에 707.4ha에 병해충 공동방제를 지원했다.
주요 방제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류, 혹명나방 등이며, 군은 지난 5월 말까지 방제농약 2만6717봉/병을(1157농가 1,424ha) 공급해 적기에 공동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민간위탁사업자가 방제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민간주도 공동방제체계로 유동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방제비는 광역방제기의 경우 3.3㎡당 25원(보조 20, 자부담 5), 드론방제는 3.3㎡당 30원(보조 15, 자부담 15)으로, 전체 사업비 1억1599만7000원 중 군비보조 7697만1000원을 지원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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