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4억 2000만원 확보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1:32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1:32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경문화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이다.

유자마을로 유명한 풍양면 양리마을 [사진=고흥군] 2023.08.31 ojg2340@newspim.com

대상지로 선정된 풍양면 양리마을은 유자마을로 유자 농경문화를 활용한 체험관광 융복합마을 조성 모델이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군은 농경문화 소득화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농경문화자원 발굴과 함께 주민 역량강화와 체험관광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며, 2025년부터는 농경문화 체험관광 활성화와 상품 브랜드, 홍보‧마케팅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농경문화체험 운영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양리마을을 농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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