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과 한반도농업협동조합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스마트화 광역화를 위한 국비지원 사업에 공모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오는 2024~2025년까지 약 50억원의 사업비로 전국 최초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선별장을 철거하고 새로운 선별장을 신축하며 자동 선별시스템이 입력된 선별기와 입출고 및 재고관리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로 탈바꿈한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에는 기존 시설보다 확장된 공간을 조성하며 자동화 장비를 사용해 기존에 공동 선별하던 양의 2배인 4000톤 이상을 목표로 한다.
취급물량 확대는 판매처의 다양화를 이룰 수 있고 영월지역의 토마토 및 사과 등 산업을 선도하는 유통 업체로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군과 한반도농업협동조합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공모사업을 신청해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 초 예산 확정을 위한 세부 사업비 심의를 준비 중이다.
송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으로 생산농가 조직화 및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영월 토마토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으로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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