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나주 출신 안세영 선수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했다고 30일 밝혔다.
1977년 시작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단식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안세영 선수 축전 [사진=전남도] 2023.08.30 ej7648@newspim.com |
안세영 선수는 어릴 적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인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클럽에서 활동하며 소질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9일 안세영 선수에게 전남도민의 마음을 담아 축전을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남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키워주신 안세영 선수의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남도는 '2021~2023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등 배드민턴 종목 발전과 도민의 생활체육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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