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안 일대 '주의보' 발령.[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8.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동해·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 먼바다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이날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고 동해중부전해상에 강풍과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홍덕표 동해해경 홍보계장은 "작년 한 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구되고 있다"며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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