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은 29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지역거버넌스 국제워크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의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한 7개 국가 정책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제워크숍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7회 UN아·태지역 심포지엄' 행사내용 중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전 시범 행사다.
국제워크숍 진행 모습 [사진=한국섬진흥원] 2023.08.29 ej7648@newspim.com |
특히 지역 차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국가정책기관, 국제기구(UNPOG) 간의 최초의 합동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각 기관은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서명식을 갖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어 4개의 세션으로 나눠 현장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섬진흥원은 '국가연구기관의 지역 차원의 SDG 이행을 위한 정책 수립의 과제와 기회' 기획세션에 참여해 '섬마을 및 도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역량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가정책기관, 지방정부, 중앙정부 부처간의 과학 정책 상호작용을 논의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섬'을 위한 국가 및 지방 단위에서의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섬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국제교류 및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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