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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자율주행 로봇 신모델 공개...실외 배송서비스 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8월04일 08:51

최종수정 : 2023년08월04일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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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 108490)가 8월 3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호텔페어 2023'에 참가해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실외용 신모델을 최초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호텔&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페어 2023'는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등 숙박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숙박산업 B2B 전시회이다. 호텔 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나아가 잠재 협력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로보티즈는 실외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호텔을 대상으로 한 실내 배송서비스에 이어 리조트, 공원, 아파트 단지, 물류 등의 실외 배송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며,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맞춰서 사업 추진에 더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실외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는 서스펜션 성능을 향상시켜 주행성능을 높이고, 고도화된 인공지능과 고속 연산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실외 환경에서 보다 최적화된 경로를 생성함으로써 이동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하고 오랜 서비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형 경로 설정과 장애물 회피 기능이 향상돼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개미(GAEMI)' 신모델은 자동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배송을 완료하면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하여 스스로 충전을 시작한다. 사용자가 직접 로봇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시켜야 하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 △싱글도어형 △트윈도어형 △오픈도어형 등 총 3가지 옵션으로 세분화해 출시했으며, 사용자의 요구와 배송 환경에 맞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실제로 로보티즈는 기존 모델의 실외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하여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서 아파트 단지 이름을 딴 '고센봇'으로 아파트 단지 내 음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지 입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단지 중앙 휴게공간으로 음료를 배달하는 방식이다. 단지 입구와 휴게공간의 거리가 멀어 그동안 불편을 호소했던 입주민들이 '고센봇'을 도입한 이후 편리하게 음료를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많은 관심이 몰렸다.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부터 대교그룹의 가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도 실외 식음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램핑장과 호텔 건물을 자유롭게 오가며 고객들이 원하는 물건을 운반해주고 있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호텔 종사자의 단순 배달로 인한 장거리 이동이 줄어들며 더욱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실외배송로봇에 대한 편리함을 강조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이번 호텔페어 2023에서 공개한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을 포함한 국내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로보티즈의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 생태계 구축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지난 6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서 실내 자율주행로봇 신모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 속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공개된 실내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 연동 없이 '로봇 팔'을 이용해 스스로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다수의 호텔업계 종사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자료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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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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