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9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대상지 일원 지역주민과 공공산후조리원에 관심 있는 모자보건사업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현황 및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은 민선7기부터 '살기 좋은 영월'을 기치로 주거, 교육, 문화, 복지, 의료 편의 등 생활 전반의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의 하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월을 만들어 가는 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의 한 두 가지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복합적인 문제로 출산과 보육이 관내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으로 임신~출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내 처음으로 지난 3월에 24시간 보육어린이집(내성어린이집)을 지정해 만1~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심 보육을 추진하고 있다.
영월의료원 소아과 야간진료 시간 연장(23시), 연당별빛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 사업과 무릉도원면 운학1리 방과후 마을학교(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의 방과후 돌봄 지원) 운영 등이 호평받고 있으며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임신~출산까지 원스톱 지원에 이어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육아시설 거점화를 위한 가족센터 건립을 통해 가족서비스(공동육아나눔터, 놀이공간, 도서관, 다문화센터 등)의 종합적인 제공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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