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대학과 학교 현장의 협력을 통해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협력적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수업 전문성·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워크숍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교육대학교 소극장 등지에서 초등 교원, 교육전문직원, 부산교대 교수 등 68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2기 '수.밖.시(수업을 바꾸는 시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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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2기 수.밖.시 포스터[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8.28 |
이번 워크숍은 '부산 수업, 대한민국 수업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워크숍은 기조 강연, 교과와 주제 분과별 강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전국 우수한 교육 전문가와 선생님들 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움과 사례 나눔으로 진행한다.
28일 워크숍은 강기수 동아대학교 교수의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철학'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 국어·수학·사회·과학·체육 등 5개 교과 분과 강의, 수업 공감 Talk로 운영한다.
교과 분과별로 마련한 '수업 공감 Talk'는 부산교대 교수와 참가 교사들의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주제 사례 나눔, 질의응답, 토의·토론 시간 등으로 진행한다.
29일 워크숍은 김상철 NHN Edu 부대표의 '미래 교육과 학교 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 프로젝트 수업·음악·미술·놀이·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5개 주제 분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수업사례를 공유해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교육의 희망인 수업 내실화와 교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